전주학산기도원 지난 26일 개원

예장합동 동전주노회 소속 포도원교회(담임 이중영 목사)가 전주학산기도원을 설립하고 개원예배를 드렸다.

이번 개원예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포도원교회당에서 담임인 이중영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드린 개원예배는 서부시찰장 이성구 목사(은성교회)의 기도와 개척·미자립교회 목회성장연구원(개미목) 원장 한기영 목사(은강교회)의 설교, 목회자들의 기도모임인 ‘기사회생기도회’회원들의 특송과 황인철 목사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한기영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8에서 32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다시 시작하게 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속주의, 물질주의에 매여 있고, 종교도 다원주의 경향으로 흘러가면서 새벽기도를 드리는 교회를 찾기가 힘들어지고, 금요철야기도회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학산기도원은 어떤 기도원, 무엇을 위한 기도원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며, 학산기도원은 믿음의힘을 다시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고, 신앙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기도원이 되며,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서 다시 불길이 타오르게 하는 기도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철 목사(전주 성화교회 원로)는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길은 기도하는 운동과 부흥회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학산기도원을 청교도적인 기도원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봉헌하면 하나님께서 크게 움직여 주실것임을 믿기에 학산기도원을 통해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기도부흥의 운동이 크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학산기도원은 28일(월) 저녁부터 30일(수) 저녁까지 예장합동 총회 부흥사회 실무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철수 목사(새능력 교회담임)를 초청하여 기도원 개원기념 대성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관한 문의는 교회 063) 225-1225번이나 010-8210-9911로 연락하면 된다.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