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교단인 예장합동측이 이번 가을정기노회에서 임원 선출을 하지는 않지만 예년에 비해 주요사안들의 결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장합동 전북서노회(노회장 임성섭 목사)는 지난달 전주 목원교회에서 열린 제84회 가을정기노회에서 노회 상회비 미납자에 대해 총회서류 발급을 제한하도록 총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노회 정기회 3회 이상 결석자들을 별명부로 보내고 서기가 권고 통보하기로 했다. 이날 전북서노회는 홀사모들을 위한 도르가선교회에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18년부터 매년 2학기씩 성경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애경사 지출 기준을 세워 노회원부부의 입원·수술시 위로금으로 10만원 지급, 직계가족의 경사 축의금으로 10만원 지급등 각각 애사 조의금으로 20만원 지급과 조화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노회가 주관할 2018년 전북교회협의회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산하 교회들이 2년 동안 매년 노회상회비 1개월 분을 더 납부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회 강도사 인허식에서 김환성 전도사와 송준우 전도사, 강성진 전도사가인허를 받았다.

예장합동 중전주노회(노회장 김근열 목사)는 제14회 정기회를 10월 17일 전주 다윗교회에서 열고 전주 영락교회와 양기인 심병준 목사 이적 청원을 허락했다. 노회 목사 서열문제는 연구위원회를 선정하여 연구하고 내년봄 정기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노회 가을야유회를 친교체육부 주관으로 11월 6일과 7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노재찬 강도사 인허식을 가졌다.

군산노회(노회장 김봉엽 목사)는 제78회 정기회를 10월 17일 군산 드림교회에서 열고 군산신학교 인준을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김정식 목사가 청원한 LMTC 결의 수정보완의 건은 규칙부에서 검토 후 내년 봄 정기회에서 처리하기로 했고, 이학진(남성) 조남선(옥정) 김영남(헤브론) 목사를 신입회원으로 받았다.

북전주노회(노회장 윤정희 목사)는 제84회 정기회를 10월 17일 삼례동부교회에서 열고 북전주노회세계선교회를 상설기구로 하는 노회 규칙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지교회가 노회 탈퇴나 교회재산 처분을 결의할 때는 당회장권을 즉시 정지시키기로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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