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속회연구원 이사장에 이리영생감리교회 박용호 목사가 위촉됐다. 기감 속회연구원은 지난 25일 이사장, 원장 취임 및 신임 임원, 이사 위촉 감사예배를 이리영생교회에서 드렸다.

이날 박용호 신임 이사장은 “속회 연구원의 십년 계획을 돌아보며 너무 감사하다. 보석은 땅에 묻혀 있어도 보석이다. 속회 연구원을 만들어 오며 숲을 이루었다. 처음부터 임원을 하더라도 임기가 끝나면 평 이사로 내려가 섬기자는 마음으로 모여 오다보니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었다. 속회는 감리 교단의 뿌리고 근간으로 소그룹을 끝까지 붙들고 있다. 주어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장이려 목사 사회로 서석근 목사 기도, 익산지방 사모합창단 ‘주와 함께 가리라’ 특송, 최승호 목사의 “살아있는 몸을 세웁시다” 제목의 설교, 박용호 목사가 이임 이사장 이철 목사에게, 취임 원장 서길원 목사 이임 원장에게 감사장 및 선물 증정, 치승호 감독 취임 이사장과 원장에게, 취임 임원 및 신입 이사에게 위촉패 증정 후 박용호이사장과 서길원 원장 취임사, 김낙환 총무, 이의학 교수 축사 후 최승호 감독 축도로 마쳤다.

최승호 목사는 설교에서 “감리교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바란다. 속회 연구원의 속회는 하나님이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이다. 생명이 있어야하며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하며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생명력을 다시 살리고 하나님의 중심, 삶의 나눔, 몸의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목회 현장이 되어야한다”고 전했다.

서길원 신임 원장은 “원장으로서 어려운 이 때 부흥시키기위해 기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사장과 이사들 하고 열심히 생명력 있는 모임을 만들도록 하겠다. 교회뿐만이 아니라 청년들, 평신도들을 위해 작은 그룹들을 만들어 서로 의논하고 대화하며 한국감리교단의 미래를 위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속회연구원은 ‘성화’를 비전으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성령의 능력’을 가치 기준으로,‘돌봄’, ‘세움’, ‘증인’을 모토로 삼으며 감리교 속회의 본질과 계획,패러다임 연구, 속회 중심의 건강한 교회 회복,개척교회 지원을 목적으로한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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