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지방회마다 세미나 열어

도내 기성측 지방회들이 연초에 영적 성숙을 위한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있다.

기성 전북중앙지방(지방회장 김문일 목사) 청지기세미나가 지난 1월 26일 오전 10시 전주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만리현교회 담임 이형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맡은 자에는 충성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또, 오후 시간에는 전북지방회 교육부장 김철호 목사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형로 목사는 “주의 일은 항상 힘써야 한다. 그것도 흔들림 없이 견고한 믿음으로 나서야 한다. 결국 인내해야 열매가 있다”며 맡은 바의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전북지방회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지방회장 김문일 목사, 교육부장 김철호 목사, 최유규 목사 등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부장 김철호 목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는 최유규 목사 기도, 지방회장 김문일 목사 ‘하나님의 사람아’(삼상1:11,12) 제목 말씀,김문일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문일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한나의 기도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온맘다해 기도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순간 어려움이 있다. 그럴 때마다 기도로 극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하셨다”며 “하나님께서는 모든일에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원하신다”고 말했
다.

기성 군산지방회(지방회장 엄재룡 목사) 교육원(원장 김동일 목사)은 지난 1월 13일 삼학교회에서 직분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좋은 직분자’, ‘좋은 사명자’에 대해 전했다. 최 목사는 사도행전 6장에 기록된 초대교회 일곱 집사를 중심으로 평신도가 갖춰야 할 덕목을 설명하면서 “초대교회는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찾아 일꾼으로 세웠다. 이들을 통해 교회가 더 건강하고 부흥하게 됐다”며 “좋은 직분자는 교인들은 물론이고 목회자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기성 전북지방(지방회장 정운철 목사) 교육원(원장 조기연 목사)은 지난 1월 13일 새롬교회(담임 이진상 목사)에서 제직자 세미나를 열었다.

‘행복한 청지기’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김우곤 목사(성민교회)는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만나 삶이 변화돼야 한다.

특히 직분자들은 분명한 신앙고백과 신앙체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모세가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백성들을 인도했던 것처럼 교회에서도 동역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덕을 세우는 말과 행동으로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세우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선 예배는 조기연 목사의 사회, 김윤정 장로(사랑의동산교회)의 기도, 김우곤 목사의 강연과 이진상 목사(새롬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