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기독교성지화 사업추진협의회가 지난달 23일 코오롱스카이타워상가 사무소에서 개소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운영위원, 연합회장등을 비롯 전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예배는 최원탁 목사(전주현암교회) 사회로 김상기 목사(운영위원장) 기도, 송병희 장로(운영위원장) 성경말씀 봉독에 이어 원팔연 목사(이사장)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주제로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사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사는 목적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람들의 유익과 내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축사 시간에 정동영 의원은 “한반도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역사의 문이 열리고 있다. 뒤늦게나마 박물관 건립이 시작된 것을 축하하며 이것은 교계지도자들의 힘이며 하나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 했고, 정운천 의원은 “역사박물관이 활성화되어 기독교를 알리고 전북의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김광수 의원은 “역사 박물관이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금관리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새만금 사업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목사님들이 기도하며 참여하고 몸소 앞장 섰기 때문에 현재의 새만금이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 박물관이 잘 마무리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종술 목사도 “사도들에 의해 사도행전이 쓰여 졌고 믿음이 전해졌다. 전북 기독교역사의 문화가 후손들에게 전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유산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어진 격려사 시간에 백남운 목사(명예 이사장)는 “역사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하며 꿈이 대단했다. 시간이 흘러 많은 어려움 속에서 축소는 되었지만 많은 분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박종철 목사는 “여기에 참여하고 계신 정치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이충일 목사는“후세들에게 중요한신앙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전통을 잘 세워가는 역사박물관 사업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으며 전주시장로교연합회장 임건호 목사는“역사박물관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이 있어 오늘이 있다. 교계와 정.관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며 격려했다.

 이어 추진이사 나춘균 집사가 지금까지 역사박물관의 추진 과정의 경과를 보고하고 서기이사 배진용 목사 광고 후 황인철 목사가 역사박물관의 추진과정에서 힘들었던 부분과 정.관계의 비협조를 토로하기도 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