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노회 110년사 발간 추진

통합 전북노회(노회장 강명식 목사) 역사위원회(위원장 이재군 목사)는 ‘전북노회 110년사’ 출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개교회의 연혁 변천사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지난 4월 제170회 정기노회에서 역사위원회는 110년사 출판 계획과 관련해 2018년 5월~2019년 4월 자료수집위원구성, 2020년 4월까지 편집 및 집필, 2020년 8월까지 감수, 2021년 5월까지 수정, 2021년 10월까지 인쇄출판 등 5단계 계획을 보고했다.

역사위원장 이재군 목사(전주 동성교회)는 10여년 전 노회 역사에 관한 영인본이 발간된 적 있지만 노회사 집필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사위원회의 고문으로 증경총회장 정복량 목사를 비롯해 노회장들이 협력한다”며 발간 목적과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그는 “1911년 전라노회로부터 시작해 1917년 전북노회·전남노회분할 후 군산(1939), 김제(1949), 전서 (1955), 전북동(1989), 전주(1997) 노회등 여러 노회의 모태가 되는 전북노회가 110년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큰 의미를 가져다 줄것이다”고 전했다.

전북노회 110년사는 총 17장으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로 선교사들로 구성된 장로교 미슌 공의회(1893)와 최초의 스테이션 선교기반 확립, 합동공의회 시대(1901), 호남교회의 성장,대부흥운동과 독노회조직(1907), 각지역 스테이션 성장, 교회침체, 전라노회 '대리회' 설립(1911), 전북노회와 전남노회 분립(1917), 3.1운동과 교회수난(1919), 교회진흥운동(1921), 일제탄압(1930), 해방과 교회 재건운동(1945), 6.25전쟁과 교회 수난과 순교,노회분립과 행사, 전북노회 등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