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팅유스여름캠프, 300여명 참가

전주온누리교회(담임 정용비 목사)가 청소년들을 위한 ‘제6회 액팅유스여름캠프’를 지난 6일~8일까지 모악산유스호스텔에서 가졌다. 하박국 2장 4절을 본문으로 ‘믿음으로 살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온누리교회가 지난 2012년부터 전북지역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의 청소년들을 섬기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Acting Youth Camp’는 전북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캠프로써, 특별히훈련받은 청년들이 학생들과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액팅유스캠프에서는 온누리교회 담임 정용비 목사, 조이플교회 담임 김형운 목사(작은예수캠프 대표), 프리랜서 오선화 작가(학교 밖청소년 사역자), 대방중앙교회 담임 이재욱 목사(청소년 사역자), G2G밴드 워십리더 김브라이언 선교사, 십자가를 통해 다음세대가 회복되기를 꿈꾸는 찬양팀 바이크로스 등이 각각강사로 나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정용비 목사의 설교로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김브라이언의 CCM콘서트에 이어 조별모임, 팀빌딩이 이뤄지고, 비아크로스의 찬양, 김형운 목사의 말씀, 하루를 돌아보는 기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조별모임과 물놀이 및 야외활동으로 구성되는 캠프 액티비티, 찬양과 이재욱 목사의 말씀, 교회별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오선화 작가의 토크콘서트와유주영 목사의 보내는 예배로 모든 일정을 은혜롭고 풍요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용비 목사는 이 행사는 2012년 교회 수련회로 계획했다가 중국에서 18세 이하 중국 청소년들을 가슴에 품고, 사역을 하시는 최하진 선교사님의 만남을 통해 대규모 수련회로 바뀌었다며 “교회에서 오후 예배 시간에 최 선교사님께서 말씀과 간증을 전했다. 하얼빈에서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
청소년 시절 방황하며, 삶의 목표를 잃은 친구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대규모 수련회로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