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활성화 이단대처 최선 다짐

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 안진영 목사, 이하 정읍연)가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읍순복음교회 담임 장정환 목사를 선출했다. 또, 목사 부회장에 온누리교회 담임 김성수 목사와 총무 임성섭 목사를, 장로부회장에는 선교교회 김삼주 장로를 각각 선출하는 등 2019년도를이끌어 갈 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30여명의 임역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진영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회무처리에서는 각부 보고 가운데 회계보고 부분이 문제로 지적돼 정책회의에서 유인물로 다시 받기로 하고, 임원선거에서는 전형위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형위원 주관으로 선출한 일부임원들이 고사를 밝혀 회의가 한때 중단에 이르기도 했다.

신임회장 장정환 목사는 “1년 동안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감당하도록하겠다. 협력해 선을 이뤄가자”라며“정읍연의 위상 제고와 함께 교회연합의 부흥을 맞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부 예배는 회장 안진영 목사 사회, 부회장 김준수 장로 기도, 서기 문선하 목사 성경봉독(느2:1-10), 증경회장 이상균 목사 ‘그 성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제목 설교, 총무 임성섭 목사 광고, 증경회장 유웅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이상균 목사는 “느혜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이후 그가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왕의 허락을 받기까지는 4개월의 세월이 흘렀다”며 “느혜미야는 아닥사스왕에게 예루살렘 성곽을 건축할 수 있도록 유다 총독으로 임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다른 총독들에게 그들의 영토를 통과할 수 있는 허락과 성곽을 건축할 수 있는 필요한 목재 등을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 “정읍연도 2013년 이후 연합회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님과조찬기도회도 가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조차도 미뤄지고 있다”며 “정읍연의 자존심을 세워나가자. 목회자와 장로님들이 존경 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강조했다.

회무처리는 안진영 목사 사회, 서기 문선하 목사 회원점명, 전회의록 낭독은 다음 정책회의에서 받기로 동의하고, 각부보고에서는 서기 문성하 목사, 총무보고는 임성섭 목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안진영 목사는 “이임사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1년 동안 임기를 마치고 신임회장 장정환 목사님께 바톤을 넘겼다. 그 맡은 바 소임에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남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서명원 목사)도 8일 오전 11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남원중앙교회 담임 서정복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서정복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이단 대처와 함께 교회 부흥을 위한 각 교회 연합을 이뤄가는데 임기동안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원연은 회무처리에서 회비 미납 불이행 교회에 대한 회원 자격 조건에 대한 안건 처리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 다음 실행위에서 처리하기로했다.

이단대책위에서 주관한 세미나건도 실행위에 일임키로 결의하고 신임회장 서정복 목사가 제안한 국악예술고 교목 회원 가입건과 남원지역 국회의원과 남원시장 면담건 등도 다음 실행위 모임에서 일괄 처리키로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곽동희 목사사회, 부회장 서정복 목사 기도, 회장 서명원 목사‘전환점-예루살렘회의’(행15:1-21) 제목의 설교에 이어 직전회장 오창욱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설교에서 서명원 목사는 “신앙은 끊임없이 장벽을 허무는 작업이다.하지만 바울사도는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신앙의 어른으로 거듭나기를 요청한다.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두려느냐?”며 “따지고 보면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날마다 예루살렘 회의의 재현일진대 항상 ‘주 예수의 은혜’를 증언할 수 있다면 믿음의 후예들을 위해 멋진 복음을 전파하는 자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신임원. △회장 서정복 목사(남원중앙교회) △부회장 곽동희 목사(아영중앙교회) △총무 김민수 목사(남원동부교회) △서기 백학준 목사(남원수지교회) △회계 김태성 장로(남원제일교회)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