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 키우자”

익산시 기독교 연합회는 40차 정기총회를 지난 14일(수) 오전 10시 30분 이리침례교회(조규선 목사)에서 갖고 조규선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 조규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시대 우리 교회나 기독교인들의 환경이나 여건이 중요하지만 어디를, 무엇을 바라보고 사역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그 길이 생명이요 생명문인 천국을 바라봐야 하겠다. 환경과 여건이 어려워져도 복음으로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신실한 복음의 일꾼 되기를 소원 한다.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기 위해 힘쓰는 기독교연합회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함께 멍에를 지기 위해 깨어있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 어떻게 나누고 섬길지를 고민하며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며 내일의 새 날을 열기 위한 디딤돌 하나를 놓고 싶은 마음으로 겸손히 섬겨가는 40차 회기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예배는 김창주 목사(이리팔복교회) 인도로 이기풍 장로(이리남중교회) 기도, 유종영 목사(영광교회)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들” 제목의 설교 후 강대운 목사(고성교회) 축도로 마쳤다.

2부 총회에서 회장 유종영 목사는 “우리는 익산지역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복음화율이 높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교회 연합사업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과거 선배님들의 활동사항을 들어보면 대단했다. 그래서 익산지역에서 영향력도 컸고 타 지역의 모범이 되었으며 또 지역 복음화율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바라기는 익산의 모든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연합활동에 참여하여 익산시 복음화와 평화롭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회무 처리 후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부회장 이완수 목사(예본교회), 강용덕 목사(천성교회),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임재홍 목사(황등평화교회), 이성춘 목사(성은교회), 최종호 목사(한울교회), 박춘수 목사(남중교회), 박윤성 목사(기쁨의교회), 김은경 목사(익산중앙교회), 이기풍 장로(남중교회), 조수연 장로(기쁨의교회), 강순구 장로(남전교회), 오환기 장로(이리감리교회)▲총무 김창주 목사(이리팔복교회)▲부총무 김성기 목사(동부교회)▲서기 김해귀 목사(향기교회)▲부서기 김종대 목사(북문교회)▲회의록서기 임재규 목사(사랑의동산교회)▲부회의록서기 문희석 목사(이리제일교회)▲회계 김화중 장로(북일교회)▲부회계 임광은 장로(천광교회)▲감사 유종영 목사(영광교회), 정삼영 장로(남부교회)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