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김제노회 최초 여 목사 노회장 선출

예장통합 전북노회(회장 강명식 목사)제171회 정기노회가 지난 13일 오전 9시 전주대신교회(담임 송영걸 목사)에서 열렸다. 전북노회는 이날 회무처리에서 이충일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신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출발했다.또, 이날 목사부회장에 단독 후보에 나선 강림교회 담임 양인석 목사를 투표 없이 부노회장으로 추대했다. 장로부노회장은 두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이동춘 장로가 당선됐다.

신임노회장 이충일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노회원 모두에게도 이 감사함을 섬기며 임기동안 갚고 싶다”며 “노회원 모두가 협력해 노회 발전과교회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말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충일 목사 사회, 부노회장 김성수 장로 기도, 서기 전영복 목사 성병봉독(행27:24-25), 대신교회찬양단 찬양, 노회장 강명식 목사 ‘말씀하신 대로 되리라’ 제목 설교에 이어 성찬식은 강명식 목사 집례, 성찬(송종창, 김상권, 김영수, 성정수, 이현구, 이선식, 이동원, 이조엽), 사회봉사부장 이재연 목사 헌금기도, 강명식 목사 축도, 서유만 목사와 최철규 장로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강명식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는 삶의 위기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삶의 위기를 구원의 하나님을 체험하며 구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위기조차 협력해 선을 이뤄가야 한다”고 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 임원선거 과정 중부노회장 자격에 대한 발언으로 한동안 논란을 빚기도 했다. 3부 목사안수 예식은 노회장 이충일 목사 사회, 장로부노회장 이동춘 장로 기도, 성경봉독(요21:15-17), 주내맘오케스트라 찬양, 전노회장 이병준 목사 ‘내 양을 먹이라’ 제목 설교, 서기 박종문 목사 안수예정자 소개(이하정, 김만석, 최에스더), 안수례 강명식 목사와 전영복 목사, 박종문 목사 안수기도로 마쳤다.

또, 이충일 목사와 당회장 스톨착용과 안수패 수여·세족례, 전노회장 이동민 목사 권면, 문대원 목사 축사, 목사안수자 대표 이하정 목사 축도, 서기 박종문 목사 광고로 진행됐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노회장 이충일 목사 △부노회장 양인석 목사 △장로부노회장 이동춘 장로△서기 박종문 목사 △부서기 백종범 목사 △회의록서기 이금남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재연 목사 △회계 최동균 장로 △부회계 박삼길 장로

예장통합 김제노회가 76회 정기노회를 지난 12일(월)~13일(화) 양일간 김제노회 회관에서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주제로 열고 신임노회장으로 박현자 목사를 노회장에추대했다.

예배는 부노회장 김성민 목사 사회로 부노회장 박래영 장로 기도, 교역자부인회 찬양. 노회장 김철안 목사가 “통일시대의 신앙정신” 주제 설교와 성찬예식을 가진 뒤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 처리 후 신임원 선거에 들어가 노회장 선출을 투표로 할 것인가추천하여 추대할 것인가 의논한 후 박현자 목사를 추천하여 박수로 받기로하여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 하였다.이로써 김제노회는 76회 정기노회에서 노회역사 최초로 여목사 노회장이선출됐다.

신임 노회장 박현자 목사는 “여성목회자로 첫 노회장이 됐지만 여성과 남성이라는 관계를 넘어서 원만한 동역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제노회안에는 불평등이 없지만 양성평등 관계가 세워지도록 서로 역할 분담과 화합하는 노회가 되도록 하겠다. 김제노회는 지역 특성상 농촌교회가 많고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가 반 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함께 화합하는 노회가 되도록 이끌어 갈 것이다, 김제노회 교회들과 도시교회들이 연결되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노회장 박현자 목사(신흥교회)△부노회장 양재현 목사(송산교회), 조봉운 장로(대천교회)△서기 김완철 목사(성운교회)△부서기 윤성중 목사(신월교회)△회의록서기 홍동환 목사(신양교회)△부회의록서기 장동현 목사(명량교회)△회계 강인식 장로(용산교회)△부회계 최영구 장로(모산교회)

/임채영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