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충일 목사. 이하 전주연) 초청으로 지난 4일 대만 고웅시기독교복음연맹협회(이사장 첸젠웨 무써)가 전주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전통문화 체험 등을 가졌다.

 이번 고웅시복음연맹협 방문은 전주연이 지난해 대만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것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대만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손순철· 박애린 선교사 부부 인도로 전주를 방문한 이들 회원 부부 20여 명은 전주지역에 산재한 김제금산교회, 전주바울교회 등 기독교 역사 투어와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 또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태극문양이 새겨진 고급 한지 부채를 선물로 받기도 했고, 전주대학교가 제공한 한식조리학과가 운영하는 한식문화회관에서 전통 뷔페를 대접 받기도 했다.

 이충일 목사는 “서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전주지역의 기독교 역사와 한옥마을 등 체험이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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