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서종표 목사)가 도내 교계 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1일 최근 정치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음을 결의하고 만장일치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 실행위원회는 “한국교회의 위상과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심각한 기독교적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를 650여 교회와 10만 성도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면서 “전광훈 목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기총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 소수 몇 교단만 남아있는 연합체로서 결코 한국교회를 대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광훈씨는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회개하라고 말했다.

 특히 전광훈씨는 개인적인 정치 욕망이나 극단적인 이념 전파를 위해 기독교 이름을 사용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 그리고 북녘 땅에서 고통당하는 믿음의 가족들을 위해 민족이 하나 되는평화통일의 그날까지 계속하여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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