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38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대규장로)와 제19회기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조형국 장로)가 지난 1일(주일) 익산 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에서 라오스교회 설립을 위한 연합전도대회를 가졌다.

호남남전도연과 전국남전도연은 지난 5월 13~14일 겨자씨교회에서 열린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총회 전도부와 함께 두기관이 연합해서 해외선교지 건축을 합의했다. 건축 비용은 참석자들 비용은 별도로 3천여 만원을 만들기로 하고 호남남전도연에서 1천만원, 전국남전도연에서 2천만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건축비용이 지금까지 마련되지 않아 우선 대납해서라도 헌당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코자 전도대회를 갖게 된 것.

호남남전도연 임원 3명과 전국남전도회 임원 2명이 현지 헌당예배에 참석키로 하고 호남지역서 8백만원을, 전국남전도회에서 1천 7백만원을 각각 마련해서 우선 2천 5백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부족한 금액 1천여 만원은 익산 북일교회 전도대회에서 헌금으로 마련하기로 하고 먼저 선교지를 지난달 19일부터 3박 5일로 다녀왔다.

 라오스 교회는 수원베들레헴교회가 세운 사립학교에 유치부 40명, 중고등부 60명, 청년을 포함한 성인 50명이 다니고 있는 등 선교 사역이 활성화 되고 있는 곳에 세워서 실질적인 선교의열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도대회에서 주최측은 강사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3백만원, 준비위원장 고선귀 장로가 1백만원, 호남지역남전도회에서 2백만원 등 6백만원은 확보됐다면서 라오스 현지교회가 부흥할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나머지 부족한 점을 위해 헌신과 기도로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예배는 김대규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사회로 김근택 장로(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총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표어제창, 고선귀 장로(준비위원장) 대표기도, 이광재장로(회록서기) 성경봉독 후 김영배 목사가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자’를 주제로 “복음의 정병 역할을 하는 남전도회가 복음 전도와 선교에 힘쓰고 복음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 예수를 믿는 성도가 복음을 전하려면 영적 전투를 피할 수 없다. 우리는 교회에서 많은 훈련을 받아야 한다. 내가 심자가 군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조형국 장로(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경과보고, 김화중 장로(회계) 헌금기도, 김재열 장로(총무) 광고 후 김익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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