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군산노회 8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예장합동 군산노회(노회장 라종래 목사)가 노회설립 제80주년 기념축하행사를 오는 10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군산개복교회(담임 여성헌목사)에서 갖는다.

군산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선교 그리고 복음과 회복’ 주제로 1부 예배와 2부 출판기념, 장학금 수여, 역사박물관 라운딩과 3부에서는 찬양의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노회장 라종래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군산노회를 인도해 주신 것을 믿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1895년 드루선교사님이 인천에서 범선을 타고 서해안을 따라 금강 하구에 도착해 복음이 전해졌다. 선교사님들의 한알의 밀알처럼 희생되었기에 현재 600여 교회로 성장하는 복음화가 이뤄졌다. 군산노회의 산하 모든 교회도 마찬가지다” “믿음의 선배들이 이뤄온 믿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 믿음의 유산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번에 80회 노회사록이 출간됐다. 소중한 이 책이 출간된 것과 80주년준비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는 80주년 준비위원장 김탁환 목사 사회, 장로부노회장 김영기 장로 기도, 노회 서기 김현식 시현식 목사 성경봉독(삼상7:12), 총회장 김종준 목사 ‘감사의 기념탑 에벤에셀’제목 설교, 문화분과위원장 백종성 목사 광고, 라종래 목사 축도로 진행된다.

2부 출판기념은 역사분과위원장 김정식 목사사회, 80주년위원회 간사 오동혁 목사 출판경과보고, 선교분과위원장 주경민 목사 기도, 총신대 이재서 총장과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전북CBS 이열범 본부장 축사, 증경노회장 고주택 목사와 강계선 목사 격려사, 자립지원위원장 석경식 목사 장학금 전달(성흥, 대선, 하울, 다윗의장막, 주영광, 동행, 샘솟는교회), 역사박물관 라운딩 기도 여성헌 목사로 기도 순으로 마련된다.

3부 찬양의 시간은 오동혁 목사 사회, 역사분과위원 이대수 목사 기도, 개복교회 호산나찬양대 찬양, 수송동교회 박주향 장로 ‘천국가는 길’ 퓨전판소리 등 순서로 가진다.

준비위원장 김탁환 목사는 “군산노회 80주년을 맞이해 노회록 합헌집을 출간하게 됐다. 지난 세월 걸어온 발자취를 담을 수 있도록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합헌집을 만들면서 유익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으나 한국교회사와 정치사가 어떻게 서로 엮어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군산노회는 오는 10월 14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선교대회와 체육대회를 열고, 15일에는80회 추기정기회를 개복교회에서 진행한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