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음으로 학생과 상담해야”

예장합동 전서노회 주일학교연합회가 총신대신대원 목회상담학 이관직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주일학교 교사의 ‘상담자로서의 자질과 상담기술’ 주제로세미나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전서노회주교연은 제9기 교사훈련세미나를 정읍성광교회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이관직 교수는 강의를 통해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필요한 상담자들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해 잠언 말씀에서 발견하는 지혜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전했다.이 교수는 그리스도인 상담자들에게 필요한 자질들로 사랑과 신실함, 신적지혜, 균형성, 말 절제력, 적절한 언어 구사력, 충동조절력 등을 들면서 “공감하는 말, 지지하는 말, 축복하는 말 등 치료적인 언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때 상담을 받는 이들에게 평안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교수는 경청, 신뢰감 구축, 적절한 타이밍 등 효과적인 상담기술들에대해서도 소개하면서 “상담관계는 때로 친족보다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독특한 친구관계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상담에 임하는 교사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