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성광교회(담임 차상영 목사)가 3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군산성광교회차상영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복지의 책임을 분담하고 성실하게 협력하는 교회가 되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지원될 계획이다.

 군산충진교회(담임 이일호 목사)는 3월 23일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을 위한 사랑의 헌금 500만원과 학생들의 격려편지를 전달했다.

 이일호 목사는 “코로나19 환우를 위해 헌신하시는 군산의료원 의료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진교회 홍용승 장로(군산은파장례문화원 대표이사)와 강경숙 권사(군산 웨딩아이 스튜디오 대표)도 100여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충진교회는 지역사회 모범이 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고 있으며, 의료원 입원중인 환자의 쾌유와 수고하는 의료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리남중교회(담임 박춘수 목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미자립교회 섬김 일환으로 마스크와 임대료를 전달했다.

 이리남중교회는 지난 6일 익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게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익산시에 500만 원을 전달했고, 익산노회 산하 미자립교회 중 임대료를 내고 있는 상가 11개 교회를 선정해 각각 50만 원씩 총 550만 원을 지원했다.

 박춘수 목사는 “예수님은 가난한자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었다”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예배를 잠시 중단한 미자립교회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는데 당회 등에서 먼저 돕자고 의견을 제시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좋은교회(담임 이승옥 목사)는 전주시 완산구 완산동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가정에게각각 10만원씩 전달된다.
이승옥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침체된 가운데 어려 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인 만큼 소중하게 쓰여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동현교회(담임 이진호 목사)에서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일 인후2동주민센터에 100만원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방안으로 운영제한 조치를 받는 관내 행정명령 대상인 종교시설에 속하여 받게 된 긴급지원금 70만원 전액에 30만원을 더한 100만원이다.

 동현교회는 이외 최근에도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 50개를 기증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하고 조용한 봉사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있고, 인후2동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이진호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저희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많으니 관내 소외이웃을 위해 성금이 쓰이길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수금침례교회(담임 장성익 목사)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불우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수금침례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3월 23일 정우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정우면사무소는 기금받은 성금을 전염병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전염병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수금침례교회는 그동안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은혜 임채영 한수길 이원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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