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닮교회(담임 조주만 목사)는 창립2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전달 받은 성금으로 코로나 19사태 장기화로 정서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행복 꾸러미”를 제작하여 관내 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지난 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 꾸러미” 는 어린이 영양제 2종, 비타민젤리, 과자 8종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49명에게 전해졌다.

 예닮교회 담임목사(조주만)는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효자5동장은 “경제가 위축되고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행복 꾸러미에 정성어린 마음을 담았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나길 기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닮교회는 금번 행복꾸러미 전달 뿐만 아니라,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코로나 300만원 기부 등의 행사를 가짐으로 이웃사랑 및 주민화합에 앞장서는 교회로 발돋음 하고 있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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