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동성결교회(담임 류승동 목사)가 지난 5월 24일 교회 창립 45주년기념 임직식 및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과 새 부흥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류승동 목사는 “오늘 임직식과 선교사 파송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인후동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직식 후에 열린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김학은과 장옥 선교사(캄보디아),이정형과 김소연 선교사(몽골)를 각각 파송했다.

 김학은(장옥) 선교사는 1999년 교단선교사 10기 훈련을 수료하고 20년 간 C국에서 사역하던 중 최근 비자 발급이 거부돼 캄보디아로 사역지를 옮기게 됐다.

 김 선교사는 “새로운 사역지로 떠나기 전 좋은 기도의 동역자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인사했다.

 이정형(김소연) 선교사는 올해 30기 선교사 훈련을 마쳤으며 몽골에서 청년사역을 감당할 계획이다.

 이선교사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두렵고 떨리지만 기도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든든하다. 사역과 가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카이로스찬양단 경배와 찬양, 류승동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변강권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서성일 목사 성경봉독, 호산나 찬양대의 ‘주님 다시 오실 때가지’ 찬양, 지방회장 주용민 목사의 ‘천국 명예의 전당’ 제목 설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용민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이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한다. 변화가 된 성도들은 삶의 모든 장소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예식에서는 이광성 목사(태광교회)의 기도, 서약과 안수례, 공포 등 순에 이어 임직자 가족들은 임직 기념메달을 직접 걸어주기도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증경지방회장 김성기 목사 임직자들에게 권면, 증경교단부총회장 이봉열 장로 교회에게 권면, 김봉수 목사(남관교회)와 증경지방부회장 오명종 장로 축사, 인후동교회 로뎀중창단 축가, 임직자 대표 박만봉 장로 답사 등 순으로 마쳤다.

 선교사 파송식은 증경지방회장 윤영교 목사 기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선교사 소개 및 선교지 현황보고, 바울교회 신현모 목사 파송기도,류승동 목사 파송장수여, 인후동성결교회 선교위위원장 오태현 장로 후원약정서 및 선교비 전달, 해외선교위원회 감사 조영래 목사 축사, 김학은 선교사와 이정형 선교사 인사 등에 이어 행사준비위원장 이주복 장로 인사 및 광고,증경지방회장 김재곤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박만봉 오태현 조형재 이병은 등 집사 4명이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집사 11명이 권사취임, 집사 5명이 집사안수로 임직, 헌신과 충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임직자들의 헌금은 이날 파송받는 선교사들의 후원금으로 사용되어 의미를 더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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