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지난 28일까지 5만여 명의 현지 

추정 사망자가 집계되고 있고 현재도 강력한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각 교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주영생교회(담임 김동연 목사) 1천 28만 원을 비롯, 군산중동성결교회 (

담임 서종표 목사), 부안희망교회(담임 임병록 목사), 인후동성결교회(담임 

류승동 목사), 전주대흥침례교회(담임 김광혁 목사), 전주샘물교회(담임 서

화평 목사), 전주순복음참사랑교회(담임 남기곤 목사), 전주창성교회(담임 

정석동 목사) 등 20여 교회는 4천여 만원을 모금 월드비전 전북본부에 전달

했다. 

 또한 전주 영광교회(담임 김호근 목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를 지난 2월 22일 방문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교계 NGO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서도 튀르키예·시리 

아 이재민들을 위한 물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중동성결교회 서종표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국제적인 인도적 지원에 동참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낌 없이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이재민 구호활동 후원에 동참을 원한다면 개인·단체·법인 누구

든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계좌송금(우리은행 1005- 

003-305785(예금주: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 등을 통해 튀르 

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활동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이밖에 월드비전 전북본부와 기아대책 전북본부 등에 문의하면 된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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