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북교회(담임 김범준 목사)가 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월에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 내에 교회를 건축했다. 

 남원동부교회는 캄보디아 바탐방신학교 교정에 127평, 300석 규모의 예 

배당인 ‘구원의 우물교회’ 헌당예식을 가졌다. 

 이 교회는 올해가 캄보디아 외국인 선교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 선

교사의 캄보디아 선교 30주년에, 동북교회 설립 70주년 기념교회다.

 헌당식에는 남원동북교회 성도 40명을 비롯한 바탐방신학교 학생들을 비

롯 교직원들과 지역 교회 교인들, 한인 선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당예배는 바탐방신학교 이충웅 총장의 인도로 김범준 목사의 설교, 

바탐방신학교 후원이사회 상임이사 최내화 장로의 건축 개요, 바탐방신학 

교 설립자 홍종환 장로와 바탐방 기독교 교회협의 회장인 림파니 목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구원의우물교회는 바탐방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배당으로 바탐방신 

학교에서 예배뿐만 아니라 바탐방신학교 내 유치원 행사, 지역 기독교 연

합집회와 지도자 훈련 등의 장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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