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식 목사 성역 46년 은퇴 감사예배가 지난 19일(주일) 오후 4시 울밖교

회(이세준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이세준 목사 사회로 김정분 목사(새누리교회) 기도, 진광섭 목사(구

평교회) 성경 봉독, 울밖교회 성가대 ‘이 세상 어딜 가든지’ 찬양 후 장봉 목

사(신황등교회)가 ‘보든 것이 달랐던 인생’을 주제로 설교하며 “폐를 수술

하면서도 3번이나 개척하며 목회자로 선택받음을 감사하게 여겼다. 사역

하는 동안 최고의 영광으로 알고 완주하였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세우

셨지만 목회자는 엄청난 고난이 따랐다. 건강 하게 은퇴하시게 되어 감사

드린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성춘 목사(성은교회) 최윤식 목사 약력 소개, 전병생 목사(단비교

회 원로) ‘목회자가 본 최윤식 목사’, 오현숙 권사 ‘교인이 본 최윤식 목사’, 

최윤식 목사 발자취 소개, 교회 교사, 어린이, 청년들이 나와 선물을 증정했

다. 

 특히 성가대가 찬양곡 ‘은혜’를 부르며 장미 한송이씩 들고 최 목사 부부에

게 전달할 때 사모가 눈물을 흘리자 성도가 눈물을 닦아주며 분위기가 숙 

연해지기도 했다. 

 최윤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 종군하는 마음으 

로 울밖교회에서 평신도처럼 신앙생활을 하겠다. 

감사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택함 받아 사용되

었고, 부모님이 유산은 물려주지 않았지만 부지런함과 끈기, 부드러운 마

음이 목회자의 길에 큰 자산이 되었다. 

목사라는 직분에 맞게 처세를 잘하고, 후임 목사에게 부담이 없도록 하겠

다. 제2의 도약으로 놀라운 부흥 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고 열심히 섬기

는 일꾼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초등학생 시절 형님이 호랑이 같이 무섭

고 강압적인 태도로 교회로 이끌어 주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 재순 사모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역할을 잘 감당해 주어 감사하

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칠섭 장로 광고 후 노회장 허태희 목사(고창교회) 축도로 마쳤다. 

최윤식 목사는 울밖교회에서 원로 목사 추대를 권하였지만 사양하고 평신 

도로 돌아가 신앙 생활을 하며 섬김의 사역을 자처했다. 

 최윤식 목사는 석암교회와 화실교회를 섬기고, 삼기교회 전도사를 거쳐 

옥구 성화교회에 이어 울밖교회를 개척했다.

 ‘세상을 사는 지혜, 세상 아는 지혜’,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잊을 수 없는 

믿음의 사람들’, ‘울밖교회 25년의 발자취’, ‘세상을 여는 지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저술했으며 활발한 노회 활동과 연합회 활동 등으로 익산시

장로연합회 감사패, 군일원로목사회 감사패, 기장 전국원로 목사회 

표창, 무등미술대전 사진분야 3회 입상을  했다.

                                                                                             /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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