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심지가 소망전하는 복음의 통로돼”

지난 5일 주일 전주시온성교회 헌당예배에서 유년부 학생들이‘우리에게 꿈이 있어요’를 찬양하고 있다.

전주시온성교회가 2012년 입당예배 후 11년 만에 헌당예배를 드렸다.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는 지난 5일 시온성전 헌당예배를 본당에서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는 “8년 전 교회를 세워주시고 오늘 여기 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전북지역의 교육의 중심지였던 장 소가 복음의 통로가 돼 기쁜 소식을 전하며 소망을 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며 한국교회와 지역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구원 의 방주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헌당예배는 황세형 목사의 인도로, 전북노회장 조호영 목사의 기도, 부노회장 이재연 목사의 성경봉독(역대하6),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제목의 설교, 당회장과 회중의 성전봉헌, ‘코람데오’ 유년부, ‘우리에게 꿈이 있어요’ 초등부, 할렐루야 연합찬양대, ‘시온성과 같은 교회 전교인찬양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성전봉헌기도와 성전봉헌선언, 새성전건축위원장 최병갑 장로와 새성전건축위원회 총무 조인성 장로 감사패 수여, 신정호 전 총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축사, 시온성교회 한광규 장로 인사 및 광고,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 축도로 마쳤다.

김의식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우리가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주님은 우 리 가슴에 응어리진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져 주실 것이다. 또한 주님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누릴 수 있다면, 이보다 은혜롭 고 축복된 교회생활은 없을 것”이라며 전주시온성교회 성도들을 위로했다.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전주시온성교회는 전주의 중심이 됐다. 성전 봉 헌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니 하나님께 빚진 마음으로 사역하며 더욱 하나님 께 은혜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