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전주지회 군산 성지순례길 다녀와

CBMC 전주지회(회장 오정식)는 지난 11월 18일(토)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 회장들과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성지순례길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전북CBS가 전라북도 순례길을 테마로 전국의 기독교단체의 전북방문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먼저 CBMC전주지회가 참여하여 진 행됐다.

오랫동안 전북에서 취재기자로 활동 하다 서울에서 근무 후 지난 11월 1일 취임한 이용한 전북CBS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호남선교의 시발점이 됐던 군산지역 선교사들의 사역을 돌아보는 것은 믿는 사람들에게 큰 도전 이 될 것”이라며 “전주지회뿐만 아니라 전국에 CBMC 회원들이 선교사의 순교지인 이곳 전북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회 전 부회장 나춘균 장로는 “추운 날씨인데 군산 성지순례행사를 준 비해 준 전주지회와 CBS전북방송에 감사하다.”라며 “개화기 전북을 찾아 와 복음의 빛을 밝혀 준 선교사님들의 헌신으로 오늘날 우리가 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우리도 후세에 믿음의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주지회 회원들은 방송국에서 간단하게 전북 선교역사를 들은 후 군산으 로 향했다.

먼저 군산 전킨기념사업회를 방문하여 중동교회 서종표 목사의 안내와 설 명을 듣고, 전킨선교사가 인천 재물포에서 군산으로 들어와 첫 발을 디딘 포구 입구를 시작으로 월명공원에 있는 전킨, 드루선교사의 군산 첫 선교지 를 방문했다.

이어 지방에서는 최초로 3.1운동을 일으킨 구암교회를 탐방했다.

일행은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새만금 입구에 있는 아펜젤러 선교사기념관을 지나 새만금의 야미도와 선유도 등에 추명순 전도사가 세운 교회들을 방문 했다.

이날 전 회장단 9명과 임원 20명은 7 인의 선발대를 비롯한 선교사들의 순 교적 선교활동에 도전을 받고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기도하며 일터 선교사로서 하나님이 주신 CBMC비전과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