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 김제,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기네스북 등재)의 방조제 33.9km를 건설하고 내부를 매립하여 여의도 면적의 약140배인 409㎢의 토지와 담수호를 조성하는 국가사업입니다. 

 새만금 지역은 지금도 매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드넓은 바다를 메워서 생긴 토지는 매립이 이루어질 때마다 어느 지방자치단체의 관할로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행정안전부, 대법원 그리고 헌법재 판소에서 소송이 완료되어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최종 확정되어, 새만금 지역 새로 생성된 매립지의 관할 결정구도는 매립된 토지 사이의 강(만경강, 동진강)을 기준으로‘군산 앞은 군산시, 김제 앞은 김제시, 부안 앞은 부안군’으 로 정리되었습니다. 

 김제시 관할인 제2호 방조제 안쪽의 스마트 수변도시와 제2호 방조제 바로 바깥에 새만금 신항의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만금 신항은 요즘 트렌드인 스마트 콜드체인 및 수소 거점항만으로 조성 될 예정이어서 우리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5) 라는 성경 말씀처럼, 앞으로 새만금 지역에서도 지방자치단체간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때입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이 성공하여 전북 특별자치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