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교회 반석교회 하나됐다

사랑나눔교회와 반석교회가 합병하며 새로운 이름으로 전주동행교회를 세우고, 합병감사예배를 지난 7일(토) 오후 2시 사랑나눔교회에서 드렸다.

이번 합병으로 박주삼 목사는 원로목사로, 이예환 목사가 담임목사로 각각 사역을 이어가게 된다.

사랑나눔교회와 반석교회가 합병하며 새로운 이름으로 전주동행교회를 세우고, 합병감사예배를 지난 7일(토) 오후 2시 사랑나눔교회 에서 드렸다

합병감사예배는 이예환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북노회 회계 양기호 장로 기도, 서기 박정수 목사 성경봉독(전도서 4:7-12), 동행교회 성가대 찬양 후, 전 노회장 윤희원 목사가 ‘헛된 것과 헛되지 않은 것’을 주제로 설교에 나서 “교회의 연합과 새 출발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뜻”임을 강조하며, 합병 이후 더욱 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합병식은 합병위원장 김윤경 목사의 사회로 합병위 서기 신경식 목사의 합 병 보고와 전 노회장 최용만 목사의 합병 기도, 노회장 이민규 목사의 합병 공포 순으로 진행되며 두 교회의 합병이 공식적으로 선언되었다.

축사와 격려사에서는 교회의 연합이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길 바라는 기대가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송기준 목사는 축사를 통해 "양 교회의 합병은 단순한 숫자의 결합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더 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부노회장 김석곤 장로는 권면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동행교회가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환 담임목사는 이날 “합병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 로운 교회의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자”라고 전했다.

박주삼 원로목사는 답사에서 “동행교회의 첫걸음은 두 교회의 연합을 통해 시작되었지만, 그 여정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새로운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