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과 호찌민 지역, 사역 기반 확장”

더월드미션선교회(대표 정용비 목사)가 지난 12일(목)~19일(목)까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에서 선교여행을 진행하며 성탄의 기쁨과 복음을 현지에 전했다.

이번 선교여행은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 고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14일(토)에는 다낭에서 1,000여 명의 현지인을 초청해 성탄축 제를 열었다.

공연과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한 이 행사는 다낭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며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더월드미션선교회 대표 정용비 목사 현지 교회 설교 모습

정용비 목사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복음의 색채를 더욱 분명히 드러 내며 말씀을 전했다”라며 “모든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진행됐 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낭에서 사역 후 호찌민으로 이동해 현지 교회에서 성탄 공연과 메시지를 나눴고, 한인 교회에서 수요 예배를 인도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비 전을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호찌민에서는 현지 청년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목사는 “현지 교회와 한인 교회에서 예배와 메시지를 통해 선교의 열매 를 거뒀다. 앞으로 부르는 곳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라며 사역의 확장 을 기대했다.

이번 선교여행에는 다양한 팀이 동참하며 사역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성탄 공연

신일 교회 색소폰 연주자 권상준 전도사의 연주는 예배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더온누리교회 미용팀은 현지인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

권상준 전도사는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 다”라며 “작은 섬김이지만 주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

더월드미션선교회는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다낭과 호치민 지역에서의 사역 기반을 확장하고, 현지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심는 데 주력했다.

정용비 목사는 “이번 여정을 통해 현지 교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 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이번 선교 여행은 복음의 메시지를 문화와 공연 을 통해 전달하며 현지인들과 세대를 초월한 교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