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연합회 회장단 교류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규선 목사, 이하 전북연)가 전북지역 14개 시·군기독교연합회 회장단을 초청해 지난 20일(금) 오후 1시 근대역사기념관에서 친교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교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합의 중요성을 되새기 고, 목회자간에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기독교총 연합회가 전북 지역 14개 시·군기독교연합회 회장단을 초청해 연합의 중요성을 되새기 고 친교를 나눴다.

행사는 전북연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 사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동하 목사 내빈소개 순으로 시작됐다.

조규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북 14개 시군연합회 회장단 목사님들과 한자리에서 만나 한 해를 돌아보고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 지역 교회들이 더욱 하나 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종숙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이하 전주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 로나19로 인해 지역 교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모임이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기독교계에 감사드 리며, 전북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 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주연이 마련한 오찬을 함께 했다.

조규선 회장은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에 깊이 감사드 린다”라며, “식사를 나누며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숙 전주연 회장은 이번 모임의 배경을 설명하며 “그동안 지역 연합회들이 제대로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남원, 부안, 군산에 이어 올해는 전주에서 모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모임이 목회자들 간 정보 공유와 교제를 나누 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위원장 김동하 목사는 “이번 모임은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전주시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준비하며 지역 교회의 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라며 “성탄절을 앞두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전북 지역 교회들이 연합의 정신으로 서로 돕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 다”라고 당부했다.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는 “전북기독교 총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회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는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지속적으 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