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전서노회 자립개발원(위원장 유웅상 목사)이 겨울을 맞아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위로를 전했다. 

 자립개발원은 지난달 20일 이마트 전주점에서 서울 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장보기 행사를 열고, 목회자 가정들을 위한 섬김의 시간을 마련 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서노회 소속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40가정과 자립위원 4가정 등 총 44가정이 참여했다. 

 각 가정에는 40만 원의 장보기 지원금이 지급 됐으며, 참가자들은 생필품과 성도들과 나눌 먹거리를 구입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교회의 연대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장보기 행사는 서울 광염교회의 지속적인 후원 아래 이루어졌으며, 기독교 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의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가 됐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기 서종완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유웅상 목사가 ‘은혜의 때 은혜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의미를 전했다. 

 최정규 노회장이 축도하고 배현수 목사(주산교회)는 자립개발원과 미래자 립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예배 후,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표해 최성복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 하며 “작은 관심과 나눔이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