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로서 삶 속에서 복음 실천을”

기성 호성신학이 지난 13일(월) 전주 바울센터 그레이스홀에서 제40회 졸업식 및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신학 교육의 열매를 맺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교역자로서의 소명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역의 길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졸업식 예배는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의 사회로, 학감 이재정 교수의 기도와 재학생들의 특송으로 시작됐다.

설교를 맡은 서종표 이사장은 “그렇게 살 수 없을까?”라는 제목의 메시지 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삶 속에서 복음을 실천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한국 농촌의료봉사의 선구자인 쌍천 이영춘 박사의 헌신적인 삶을 사례로 들며, 교역자로서 사명 실천을 역설했다.

졸업식에서는 이성대, 최혜란, 심은숙, 정명희, 노영관, 장신비 등 6명의 졸업생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이 중 노영관 졸업생은 총회장상을, 최혜란 졸업생은 신학교육정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은숙, 정명희, 장신비, 이성대 졸업생은 각각 전국신학교협의회장상, 이사장상, 학장상, 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이어 총동문회장 박현각 목사, 신학교 육정책위원장 이명관 목사, 전국신학교 협의회장 한상균 목사가 축사를 통해 졸업을 축하하고 사명을 당부했다.

졸업식에 앞서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는 전주지방 회장 이병성 목사와 바울교회 신현모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임 감사 김흔태 목사와 새로 위촉된 감사 송현석 목사, 특별이사 오영환 목사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했다.

이어 이사 김병호 장로, 특별이사 박병주 목사, 교수 권형준 목사의 기도와 이사 최영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학장 김복철 목사는 “호성신학 제40회 졸업식과 신년하례회는 교단과 지 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졸업생들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며 복음의 빛을 전할 것을 결의했고, 교단은 이들의 사역을 지원하며 연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