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이상규 목사)는 지난 1월 25일(토) 오전 11시 전주서문교회(김석호 목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설날맞이 선 물나눔 예배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송시웅 목사)와 전주서문교회 공동 주관으로,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박스 쌀 라면 토종닭 등 생 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재무이사 남기곤 목사의 사회로, 온고을사 랑나눔연합회 감사 김성용 목사의 기도, 예손사랑나눔연합 성동기 장로의 성경봉독(창세기 28장 15절) 후 전기연 회장 송시웅 목사가 ‘영원한 동반자’ 를 주제로 설교하며, 설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전기연 전 회장 김동하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나눔행사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선임총무 김석호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설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길 바 란다”라고 말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이상규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 행사가 단 순한 나눔을 넘어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귀한 자리로 이 어지길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배성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총무이사 진두석 목사의 광고와 기아대책 전주 이사회장 최성은 목사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설맞이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교 회와 단체들의 연대와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기연 전 회장 김동하 목사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설날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무이사 남기곤 목사는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 역사회와 북한이탈주민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교회와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사랑과 나눔 을 실천하는 일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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