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교회 닮도록 만들어가야”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제33회 정기총회를 지난 5일(수) 진실교회에서 열고 임홍길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임홍길 목사가 고영완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임홍길 목사는 취임사에서 “32회기까지 연합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귀한 업적과 크고 귀한 헌신에 누가 될까 염려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다. 연합회 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군산의 모든 교회들이 연합회에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도록 힘을 쏟도록 하겠다.”라며 “사업을 확대하기 보다는 집중적으로 몇 가지만이라도 알차고 의미 있도록 해보겠다.

연합 전도대회를 열어 전도 용품을 전달하고 군산시가 복음화될 수 있도록 전도의 날을 정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서 사랑을 실천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드러내는 일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예배는 사무총장 김대성 목사(다운교회) 인도로 부회장 황진 장로(군산세광교회) 기도, 서기 박정동 목사(중앙교회)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가 ‘당신의 왕은?’주제의 설교를 통해 “세상 정치를 닮아가려고 하지 말고, 세상을 끌어가려는 그런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우리를 닮아가려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닮아갈 수가 없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대성 목사 광고, 강임준 군산시장 축사 후 전 회장 임만호 목사(드 림교회) 축도로 마쳤다.

2부는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 사회로 회무를 처리한 후 임원 조직 안을 통 과시키고 신·구임원 교체 후 32회기 임원진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이·취 임사 후 전 회장 황명택 목사 축사, 김도경 목사(양문교회) 격려사, 신 안건 토의와 회의록 채택 후 이일성 목사(풍원교회) 폐회 기도로 마쳤다.

한편 군산시 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어린이날 큰 잔치, 평화 음악회, 부흥성회, 연합 체육대회, 청소년 찬양제, 작은교회 목회자 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열어왔으며, 교정선교위원회, 영광 여중고 장학금, 예사봉사단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에는 군산선교기 념탑 준공식 및 타임캡슐 매설 기념식, 군산선교기념탑 성탄트리 점등 사업을 진행했다.

다음은 신임원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합동/진실교회)△목사1부회장 이천 우 목사(복음/넘치는교회),△목사2부 회장 임경철 목사(통합/회복교회)△목 사3부회장 권의구 목사(기장/한일교회)△장로1부회장 박광순 장로(기감/ 중앙감리교회)△장로2부회장 이수배 장로(기장/새길교회)장로3부회장 강태창 장로(통합/회현교회)△사무총장 문건호 목사(합동/군산사랑의교회)△사무차장 황재동 목사(통합/새만금명성교회)△서기 장용배 목사(합동/기쁨의교회)△부서기 김원태 목사(예성/하늘빛교회)△회계 김민재 장로(기장/성광교회)△부회계 윤상철 장로(기장/하늘이슬교회)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