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제일교회(이봉근 목사)가 설립 122주년을 맞아 은퇴 및 장로·안수집사·권사·명예권사 추대 임직예식을 지난 2일(주일) 열었다. 

      지난 2일 열린 삼례제일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에서 은퇴 장로에게 은퇴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예식에는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자리해 교회의 역사와 사명 을 되새기며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위임목사 이봉근 목사의 집례로 통합 전북노회장 송종창 장로 기도, 전북노회 정치부장 노은탁 목사 로마서 16장 1~2절 말씀 봉독 후 전 노회장 이충일 목사가 ‘신실한 직분과 여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새 일꾼들에게 신실한 직분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오경진 장로가 은퇴자들의 약력을 소개한 후, 전 노회장 이명구 장로가 은퇴자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임직 및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및 교우 서약이 이루어졌다. 

이어 전 노회장 조호영 목사, 호성교회 한관수 목사, 소농교회 지즉수 목사, 완주시찰장 오재호 목사가 안수 기도하고 이봉근 목사의 선포를 통해 새롭게 직분을 받은 임직자들은 교회의 부흥과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예식에는 덕천교회 정경수 목사가 권면을 맡았으며, 신금교회 전병윤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최찬희 집사가 축가로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최한태 장로가 광고후 전 노회장 양인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봉근 목사는 “이번 임직 및 은퇴예식을 통해 삼례제일교회는 122년 동안 이어온 신앙의 전통을 되새기며, 새롭게 세워진 직분자들이 교회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라며 “"앞으로도 삼례제일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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