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것”

익산 동련교회 고준영 18대 담임목사 취임예식이 지난 9일(주일) 열렸다. 예배는 시찰장 장봉 목사(신황등교회) 인도로 3시찰 서기 송영범 목사(맹산교 회) 기도, 부노회장 전형인 장로(삼기교회) 성경봉독, 동련교회 성가대 찬양 후 김일 목사(서울 성은교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주제로 설교했다.

장봉 목사 집례로 진행된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 고준영 목사가 취임 서약을 하고 있다.

이어 노회장 이종덕 목사(삼광교회) 집례로 고준영 목사 취임 서약과 선언 후 정기대 목사(용산중앙교회) 권면, 진광섭 목사(구평교회) 축사, 익산노회 동역 목회자 일동, 동련교회 하늘노래중창단 축가, 고준영 목사 취임 인사, 박두식 장로(동련교회) 감사 인사후 김일원 목사(동련교회 원로) 축도로 마쳤다.

고준영 목사는 취임사에서 “31년 만에 취임식을 하는 동련교회를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동련교회는 오랫동안 지역 사회 속에서 유익을 끼치 고 있고 예수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었다. 삶으로 본을 보이시 며 섬기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무척 존경스러웠고,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들 사이에 느껴지는 친밀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자신 있게 목회를 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성도들 앞에서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라고 말했다.

고준영 목사는 목포벧엘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서울노회에서 준목 인허와 목사 임직, 서울노회에서 경동교회, 공덕교회, 경북교회, 서울남노회 남성교회 부목사로, 제주 사계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제주노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17대 김일원 목사는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섬겨오며 동련교회 원 로 목사로 추대됐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