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노래하신 하나님”

전주온누리교회(노은성 목사)는 지난 16일(주일) 총신대 신학대학원 황성철 은퇴교수를 초청해 일일부흥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주일) 전주온누리교회 일일부흥회에서 총신대 신학대학원 황성철 은퇴교수가 당신 때문에 노래하신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황성철 교수는 ‘당신 때문에 노래하신 하나님’(스바냐 3:17)이라는 제 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신앙인으로서 감사와 소망을 잃지 않는 삶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라며 “습관적으로 원망과 불평을 내뱉기보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인 신앙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했다.

황 교수는 4세 때 결핵성 관절염을 앓으며 심각한 신체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어릴 적 허벅지에 3개의 구멍이 나서 피고름이 흐르는 아픔을 겪었다. 수술 후에는 걸을 수조차 없었고, 초등학교 6년 내내 부모님의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녀야 했다”라며 “중학생 때도 극심한 신체적 어려움과 자존감 상실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했다”라며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때 나를 찾아오셨고, 이후로 하나님은 내 삶 속에서 역사하셨다”라고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유학을 통해 신학을 연구하 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 게 됐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