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질서와 비전을 충실히 이어갈 것”

합동 전북제일노회(노회장 박주석 목사)는 지난 7일(월) 오전 10시~ 8일

(화) 낮 12시까지, 전주흰돌교회(백선웅 목사)에서 제179회 정기 봄노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 백선웅 목사를 선출 했다.

전주흰돌교회에서 지난 7일 열린 합동제일노회 봄 노회에서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번 노회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교회의 회복과 다음 세대 세움, 그리

고 노회 간의 연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를 함께 공유하며 더욱 의미 있게 진

행 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주석 목사(새언약교회)의 인도, 박 목사는 창세기 15

장 12~21절을 본문으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신 여호와’라는 제목의 설

교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생

명을 걸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라며 “그분의 신실하심이 오늘날 우리의

반석이요 소망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성만찬 예식은 전 노회장 오창욱 목사(남원남부교회)의 집례

로 거룩하고 엄숙하게 집전됐다.

또한 이날 노회 중에는 전원교회 원로목사인 이영규 목사의 은퇴식이 함께

진행돼 큰 감동을 주었다.

이 목사의 은퇴를 기념하며 은퇴패와 은퇴금이 증정됐고, 꽃다발 전달을 통

해 그 동안의 헌신과 수고에 대한 노회원들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

음이 전해졌다.

회무는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임원공천위원회의 보고와 승인 후 신임 임원진이 조직됐다.

신임원 △노회장 백선웅 목사(전주흰돌교회) △부노회장 김길호 목사(예

빛교회), 유종철 장로(전주한동교회)△서기 오진구 목사(행복한교회)△부

서기 김창수 목사(주행전교회)△회의록서기 김주호 목사(새벽별교회)△부

회의록서기 박인용 목사(남정살롬교회)△회계 구자현 장로(예빛교회)△부

회계 박성준 장로(해피드리머스교회)

합동 전북서노회(노회장 문성하 목사)는 지난 3월 24일(월) 오전 10시 30

분, 전주 새벽을여는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제99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에 이대근 목사(주함께하는교회)를 선출했다.

예배는 부노회장 이대근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명산 장로의 기도, 서

기 홍광석 목사의 성경봉독(사도행전 2 장 43~47절)에 이어, 노회장 문성

하 목사가 ‘처음보다 끝이 아름다운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사람들과의 공동체적 연대를

이루는 것이 우리 노회의 사명이다”라며 “겸손과 헌신의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전 노회장 강신관 목사의 집례로 거룩하게 진행됐다.

강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을 본문으로 ‘나를 기념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찬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

의 삶을 다시 복음으로 돌이키는 은혜의 통로”라고 말씀을 전했다.

예식은 부서기 손병창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배병과 배잔으로 이어지며, 참

여한 노회원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선출된 신임 노회장 이대근 목사는 “한 회기 동안 맡은 바 사역에 충

실히 임하겠다”라며 “임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노회의 질서와 비전을 충실

히 이어가겠다.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

혔다.

다음은 신임원 △노회장 이대근 목사(주함께하는교회)△부노회장 안진영

목사(아름다운교회), 하태묵 장로(김제 들꽃교회)△서기 홍광석 목사(하새

람교회)△부서기 남현목사(쌍치교회)△회록서기 손병창목사(주소망교

회)△ 부회록서기 이정연 목사(신흥교회)△회계 김삼주 장로(선교교회)△

부회계 조명산 장로(쌍치교회)

/나원종·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