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대해 나갈 것”

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전기총)는 지난 10일 전주마전교회

(추이엽 목사)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추이

엽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10일 전주마전교회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추이엽 목사에게 조규선 회장이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선임부회장에 김동하 목사(한동교회)가 선출돼 관심을

모았으며 전주 군산 익산지역이 아닌 김제에서 처음 사무총장에 선출된 최

정호 목사(예수사랑교회)도 주목을 받았다.

전북기총은 이번 총회를 통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전 회기의 주요 사업

및 재무 보고 등 핵심 안건을 논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기총은 신임 대표회장단의 리더십 아래 도내 기독교 연합과 복음적 사명

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선교 및 사회 섬김 사역을 펼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개회예배는 상임부대표 추이엽 목사의 사회로, 선임부대표 고영완 목사의

기도, 사무차장 최정호 목사의 성경봉독(고전15:9~11), 최동규 교수의 특

송 후 대표회장 조규선 목사가 설교했다.

조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

혜만이 한국교회를 이끌어온 힘이었으며, 앞으로의 사역도 전적으로 그분

의 인도하심에 의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회장 김상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는 조규선 대표회

장의 사회로 부대표 이형열 목사의 기도, 전주시기독 교연합회장 송시웅 목

사의 환영사, 서기 양탁연 목사의 회원점명, 회의록서기 김성용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위원장 이충일 목사

의 감사보고, 회계 이명휘 장로의 재정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규칙 개정과 함께 광복절준비위원장 이종봉 목사,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 서기 양탁연 목사, 회계 이명휘 장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임원 선거 및 신구임원 교체식이 차례로 진 행되며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다.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추이엽 목사는 취임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4

개 시군, 4,500여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북기총

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외된 지역을 찾아 선교적 실천을 이어가며, 임원 수련회를 해외에

서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북장로교회연합회장 임경철 목사, 전 회장 양태윤 목사와 황인철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전 회장 서종표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

리 했다.

다음은 신임원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전주마전교회) △상임부회장 고영

완 목사(군산 늘사랑교회), 황진 장로 (군산세광교회) △선임부회장 김동하

목사(전주한동교회), 이명휘 장로(전주 주내맘교회)△사무총장 최정호 목

사(김제예수사랑교회) △사무차장 손문섭 목사(전주좋은교회) △상임총무

김복철 목사(부안창대교회) △선임총무 배건식 목사(전주베드로교회) △서

기 양탁연 목사(전주꿈사랑교회) △부서기 김성용 목사(전주노송교회) △

회록서기 박성수 목사(익산주사랑교회)△ 부회록서기 이동성 목사(전주풍

성한교회) △회계 김진옥 장로(전주신일교회) △부회계 황진수 장로(익산

동심교회) △감사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심순택 장로 (이리성산교회)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