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송종창 장로)는 제184회 정기노회를 지난 15일 전

주 금성교회에서 개최하고 2명의 목사 임직식을 열았다. 

                   통합 전북노회가 지난 15일 금성교회서 정기노회를 열고 성찬식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노회는 노회 구성원들이 모여 교단 사명을 되새기고, 지역 교회 

들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노회는 회무처리를 통해 총회 총대 선거와 규칙개정위원회 보고, 목사 안

수 예식을 진행하며 회기를 마쳤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송종창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다. 

부노회장 최진영 장로가 기도를 맡았으며, 회록서기 김성주 목사가 신명

기 2장 13~15절을 봉독 한 후, 부노회장 이재연 목사가 ‘일어나서 세렛 시

내를 건너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백 성은 늘 순종의 결단을 요구받는 존 

재”라며, “지체하지 말고 믿음으로 건너야 할 영적 세렛 시내 앞에 우리 공 

동체가 서 있다”고 도전했다. 

이어진 성찬식은 부노회장 이재명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으며, 거룩한 분병 

과 분잔의 시간 속에 교단의 정체성과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는 예식이 됐

다. 

이날 노회에서는 김성규, 김동남, 문대원 목사가 공로목사로 추대되었으

며, 이들에게는 교단과 지역교회에 대한 섬김에 감사를 담은 공로패가 수여

됐다. 

전 노회장 고영환 목사가 축도를 맡았으며, 서기 강동호 목사가 공지사항

을 전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또한 목사 임직예식도 은혜롭게 이어졌다. 

노회장 송종창 장로의 집례로 시작된 예식에서 부노회장 최진영 장로가 기

도, 회록서기 김성주 목사가 벧전 5 장 2~4절의 말씀을 봉독했다. 

부노회장 이재연 목사는 ‘좋은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참 목

자는 맡은 양 떼를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여 돌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

다. 

이재명 목사의 성령 임재 기도와 부서기 손문섭 목사의 안수기도, 고영환 

목사의 권면, 동성교회 이재군 목사의 축사, 김헌철 목사의 축도에 이어 강

동호 목사의 광고로 예식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목사로 임직을 받은 이는 김헌철 목사와 박태형 목사다. 이들은 지

역 교회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역자로서 소명을 받았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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