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현교회(박인기 목사)는 올해 2 번째로 지난 5일(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집수리 봉사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박인기 목사의 가족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여 오래되고 낡아 생활하기에 불편한 집을 고치며, 따

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이들은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5층 13평 아파트로, 오래되고 낡아 거동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어려운 집을 찾았다. 

고현교회 집수리 봉사팀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낡고 오래된 13평 아파트를 찾아 거실에서 도배작업을 하고 있다.

봉사팀은 먼저 화장실 천장과 수납장을 뜯어내고 최신 디자인으로 리모델 

링하고 화장실 입구와 안쪽에 안전 보행 손잡이를 부착하여 이동 시 넘어

지지 않게 하고 밝은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 베란다의 벗겨진 시멘트와 페인트를 제거하고 밝은색으로 칠했다. 바닥 

도 장판을 새로 깔아 깨끗한 공간으로 만들고 현관 출입문도 새롭게 페인

트 칠을 했다. 

또한 주방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 수납장을 만들어 집안 공간을 넓게 하고 

거실 주방 전등을 교체하고 도배까지 해주고 보니 거주자들이 헌 집이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기뻐하며 감사를 전했다. 

고현교회 집수리 봉사팀의 올해 첫 번째 사역으로 농촌교회 목회자 사택 수

리 요청이 있어 부분 수리 진행을 하였고 이번 사역은 2차 사역으로 섬겼

다. 

봉사팀은 하반기에도 지역의 지역 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정의 집수 

리 봉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를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고현교회 집수리 봉사는 20년 전 지금의 3남전회 회원 주도로 시작하여 함

께 하고자 자원한 교인들과 협력하여 지금까지 코로나 시기에도 멈추지 않

고 연 2회 이상 행하는 이웃사랑 실천 전도 사역 이다. 

박인기 목사는 “이번 집수리 사역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이웃을 돌보고 사 

랑하는 작은 실천이었다.”라며 “그 순종의 자리에는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 

는 주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기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심은혜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