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 헌금 선교와 구제 위해 전달

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송시웅 목사·전주순복음교회)는 지난달 29

일(화) 2025년 부활절연합예배 결산보고회를 시내 음식점에서 열고, 예배

를 통해 조성된 헌금을 국내외 선교와 구제사역을 위해 전달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송시웅 목사가 지난달 29일 온고을사랑나눔 대표 이상규 목사에게 북한 이탈주민 가정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결산보고회에서는 세 가지 주요 후원이 이뤄졌다.

첫째, 중동지역 복음 확산과 난민구호 사역을 감당하는 ‘레바논 선교’를 위

한 NGO 설립 후원금이 전달됐다. 둘째, 남한 사회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이 지원됐다. 마지막으로, 물 부족 문제로 고

통받는 베트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자원 공사 후원금’이 전달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졌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해마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지역 교회 간 연합

을 도모하는 동시에, 모아진 헌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

랑의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그 뜻을 따라 다양한 분야의 선교 및 구 제사역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표회장 송시웅 목사는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고난 받

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지역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협력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더 멀리 전해질 수 있

음을 다시금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