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상임대표 이수훈 목사)가 주최하고 전북성시화운동 

본부(대표회장 김도경 목사)가 주관하는 세계성시화 전북대회가 오는 19

일(수) 군산에서 열린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19일 남군산교회에서 열리는 전북대회를 위해 준비기도회를 열고 12개 

분야 위원장을 위촉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5월 28일 군산 양문교회에서 개최된 준비기도회는 

전북 복음화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도회에서는 지역과 교단을 초월한 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 며, 총괄·교정선교·체육선교 등 12 개 

분야의 위원장 위촉을 통해 대회 조직의 틀을 마련됐다. 

김도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북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 

은 지역이지만, 지금은 다시 여호와께로 돌이켜야 할 때”라며 “세계성시화 

전북대회가 지역 복음화의 기폭제가 되고, 다시 한번 민족을 향한 하나님 

의 뜻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도회는 특별 기도제목을 나누며 진행됐다. 

‘은혜로운 전북대회를 위해’ 익산성시화운동본부 윤호웅 목사, ‘참가자들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땅끝선교회 유한수 목사, ‘교회의 하나 됨과 일치를 위

해’  체육선교위원장 이철호 목사가 간구의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 운동’은 단지 

대회를 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복음을 일상의 현장으로 확장 하는 운동”이라며, “전북에서 시작

되는 이 거룩한 연합이 다음 세대와 지역 사회에 거룩한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계성시화 전북대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남군산교회에서 진행된다. 

첫날 오후 1시부터 ‘지도자 콘퍼런스’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전북 전역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 하며 말씀과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나누는 ‘세계성시화 전북예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준비기도회는 좋은친구들 듀엣의 찬양, 대표본부장 이형열 목사의 사회, 

교정선교위원장 이재왕 목사의 기도, 예사봉사단단장 김민재 장로의 성경

봉독, 서기 유남규 목사의 특송, 세계성시화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의 ‘나도 

한 사람’ 제목 설교, 총괄위원장 고일곤 목사 대회경과보고, 고영완 사무총 

장의 사회로 위촉장 수여 및 대회 비전 보고, 시드니성시화 홍보대사 황쌤 

목사의 특송,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부대표 김동하 목사의 축사, 전북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의 격려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 연합과 민족 복음화의 비전 

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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