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 회장 추이엽 목사, 이하 전북총연)가 

2025년 광복절 연합예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총연은 지난 27일 전주양정교회서 광복절 연합예배 준비기도회와 특별위원장 위촉식을 열였다

연합예배는 오는 8월 10일(주일) 오후 4시 전주새소망교회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광복의 기쁨으로 전북교회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 

라”(이사야 60:1)로 정해졌다. 

전북총연은 이를 위한 준비기도회 및 특별위원장 위촉식을 지난 6월 27일 

(금) 전주양정교회에서 열고, 교육훈련, 복지인권, 사회분과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총 7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각 위원회는 분과 별 준비위원장과 대외협력위원장을 포함해 예배의 기획

과 진행을 실무적으로 맡게 된다. 

예배 설교는 전 한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오영석 목사가 맡을 예정이며, 

준비위원장에는 전주양정교회 박재신 목사가 선임되어 실질적 준비를 이

끈다.

 이날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박재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상임부대표 

고영완 목사의 기도, 부서기 김성용 목사의 성경봉독(열왕기상 19:6), 직전 

준비위원장 이종봉 목사(신남교회)의 설교, 증경회장 박종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산 호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봉 목사는 “진정한 광

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회복될 때 이루어진다”라며 “이번 연

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본질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

했다. 

2부 위촉식 및 기도회는 사무총장 최 정호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의 인사, 증경회장 이충일 목사의 격려사, 직전회장 조규선 목사의 축

사가 이어졌고, 서기 양탁연 목사가 특별 위원장 위촉을 진행했다. 

이후 최정호 목사가 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구체적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특별기도회에서는 전북교회 연합과 목회자를 위해 전북장로교회연 

합회장 임경철 목사,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부안기독교연합회장 

임현 목사, 광복절 연합예배를 위해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김창주 목사,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전북 장로회총연합회장 조규성 장로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전주시기독 교연합회장 송시웅 목사의 합심기도, 상임총무 김복철 목

사의 감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는 “광복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

며, 연합된 전북교회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기를 소 

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는 이번 예배를 통해 전북 지역 교회의 연합과 복음 중 

심 회복을 꾀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