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금암교회(조성철 목사)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비전센터 건축을 본격

적으로 시작하며 지난 6일(주일) 오후 2시, 비전센터 신축 현장에서 기공감

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조성철 담임목사, 손권식 건축위원장, 성도들과 시공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금암교회 성도들이 지난 6일 주일 80주년을 앞두고 신축현장에서 숙원사업이었던 비전센터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조성철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 가운데 하나는 하나 

님의 집을 짓는 일”이라며 역대하 7장 16절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마음과 

눈을 두시는 성전처럼, 이 비전센터가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공간이 되기

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이어 “비전센터는 금암교회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오랜 기간 기

도하며 준비해 온 귀한 결실”이라며 “이 공간은 단순한 예배당을 넘어, 주 

일학교에서 장년 성도까지 함께 예배하고, 소그룹 및 목장 모임, 지역 주민 

들과 나누는 공동체 프로그램까지  괄하는 지역사회 섬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조 목사는 공사 기간 중 안전을 당부하며, “사고 없이 은혜롭게 완

공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다. 

또한 건축을 위해 수고하는 건축위원회와 장로들, 시공 및 감리 관계자들 

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 사역에 함께하는 모두가 감사와 기쁨의 노래 

를 부르며 승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감사예배는 손권식 장로(건축위원장)의 인도로 시작해, 유재웅 장로(건축

부위원장)의 기도, 금암중창단의 특송, 조성철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으며, 

예배 후에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서는 건축 경과보고, 시공사 다홍건설과 감리사 에이전엔지니어

건축사사무소 소개, 조 목사의 기공선언, 테이프 커팅, 축도, 시삽식이 진행

됐다. 

신축되는 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 층, 연면적 약 650여평 규모로 지어

지며, 오는 2026년 4월 30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예배 공간을 넘어, 교육, 훈련, 지역 연계 사역 등 다양한 비

전을 품은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경희 장로는 이날 건축현장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을 짓는다는 사 

명감으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의 터전을 잘 세워가겠다”라

는 다짐과 함께, "모든 공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

하다” 라고 부탁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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