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허정숙 권사)가 ‘제23회 공의와 사랑실

천 구국금식기도회’를 지난 12일(토) 오전 9시 전주지구CCC회관에서 열었

다. 

이번 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의 회복, 교회 연합,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지역 

직장선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23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 금식기도회에 참가한 전북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원들이 사명을 다짐하고 있

다. 

기도회는 허정숙 권사의 인도로 1부 경배와 찬양은 완주군청직장선교회 

찬양단이 담당하고 전주시청선교회 홍종철 전도사가 인도했다. 

이어 전북직장 선교대학 이정복 장로가 ‘개헌국회 기도문’을 낭독하며 나라

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문을 열었다. 

기도회는 ▲민족의 영적 상황과 교회 일치 운동 ▲기독교 사회문화 창달 

▲교회를 위한 기도 ▲지역과 국가 ▲민족통일과 선교통일 등 다섯 가지 주

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소주제로 진행된 기도회는 완산교회 유병근 목사가 ‘공의국가, 치 

유화합, 평화통일’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고, 전주시청직장선교회 최준범 

집사가 마무리 기도를 올렸다. 

이후 ▲가정을 위한 말씀과 기도(박용수 목사·선교전주 부회장) ▲직장 선

교 활성화와 직장선교대학을 위한 말씀과 기도(이정호 목사·전북직장선 교

대학 지도) ▲다음 세대 청소년 및 청년 세대를 위한 말씀과 기도(조대운 목

사·전주원동교회)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말씀과 기도(김진성 목사· 원평

참빛교회)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말씀과 기도(임채영 목사·전북기

독총연합회 동성애대책위원장) ▲ 세계복음화를 위한 말씀과 기도(최정호 

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각 기도는 이승희 권사, 김동현 간사, 김현식 간사, 이예희 권사, 정수옥 간

사, 이병수 장로 등 각 직장선교회와 대학의 사역자들이 맺음기도를 맡았

다. 

허정숙 권사는 “직장선교는 단순한 신앙 모임을 넘어 열방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명을 실천하는 귀한 사역”이라며, “각 직장선교회가 협력과 연합

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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