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도소에서 찬양간증예배 드려

합동 전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양기호 장로)는 지난 7월 25일(목)

오후 3시, 정읍교도소에서 재소자 100여 명 과 함께하는 찬양간증예배를

드리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합동 전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 7월 25일 오후 3시, 정읍교도소에서 이동영 목사와 김윤희 사모를 초청하여 재소자 100여 명과 함께 찬양간증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전서노회남전도회 회장 서기명 장로의 사회, 전북지역남전도회

연합회 회장 양기호 장로 대표기도, 전서노회남전도회 총무 윤창민 장로

골로새서 3장 15~17절 봉독 후 정읍시민교회 라상기 목사가 ‘감사하며 삽

시다’ 를 주제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면 어떤 상황과 장소에

서도 감사할 수 있다. 불평과 원망 대신 믿음으로 주님 주시는 평안을 누리

며 감사의 삶을 살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순서에서는 이동영 목사와 김윤희 사모의 찬양과 간증이 이어졌다.

감 동적인 찬양과 진솔한 신앙 간증은 예배에 참석한 재소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함께 찬양을 따라 부르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

전서노회남전도회 회장 서기명 장로는 “전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가 각 노

회 남전도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데 감사를 전한다”라

고 말했다.

양기호 장로는 “사업을 계획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모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정읍교도소 내

재소자들이 매주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변

화되고, 벽에 갇힌 듯한 환경 속에서도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은혜를 경험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예배는 단순한 위문행사를 넘어 갇힌 자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전하

고 130명에게 간식도 제공하는 등 지역 교회의 연합 사역이 어떻게 열매 맺

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남았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