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참빛교회가 지난 7월 19일(금) 지 난 28년간 참빛교회를 개척하고 섬

겨 온 오숙현 목사를 원로로 추대하고 김성은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

다. 

          전주참빛교회 오숙현 목사가 지난 19일 원로목사 추대 예배에서 추대패를 받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오숙현 원로목사는 “참빛교회는 1997년, 한 권의 성경과 한 

권의 기도노트를 품고 시작됐다. 

작은 씨앗 하나를 심는 심정으로 출발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오늘

의 열매를 맺었다.”라고 참빛교회의 시작을 회고 하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특히 오 목사는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땀으로 기도하며 걸어온 길이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시간 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다.”라며 자신의 사역적 

부르심이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복음 전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양훈 치리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전주지방회 부회장 이태영 

장로의 기도, 서기 최병희 목사의 성경봉독(행 20:24), 강대한 집사의 찬양 

후, 홍용휘 전주지방회장이 ‘내가 달려 갈 길’ 주제로 말슴을 전했다. 

2부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사랑의교회 김성기 목사의 기도, 홍용휘 회장

의 서약 및 공포, 축복기도가 진행됐다. 

3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김성은 목사의 집례 아래, 제자교회 윤영교 목사 

의 기도, 당회서기 오치훈 장로의 추대사, 공포로 이어지며, 오숙현 목사의 

지난 사역에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4부 축하 및 권면의 시간에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 기념패 증정, 서울

아현교회 조원근 목사 격려사, 호성신학교 김복철 학장과 순창동계교회 최

영철 목사의 권면, 서울신학대 황덕형 총장과 한일장신대 황세형 총장, 전 

총회장 류승동 목사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오숙현 원로목사의 답사와 박강현 바이올리니스트의 축주, 김동건 원 

로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무리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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