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로뎀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가연 집사)와 낙수지역아동센터(센

터장 김재홍 집사)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완주군 경

천애인영농조합법인 농어촌인성학교에서 ‘2025 세‧품‧아 (세상을 품은 아

이들이 배우는 영어) English summer camp’ 행사를 마쳤다. 

이번 영어캠프는 두 지역아동센터가 삼성꿈장학재단의 2024 배움터 교육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 ‘세‧품‧ 아 English’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아동들이 실제 상황 속에서 영어를 체험하며 언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돼 보다 실용적이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 구세군 미동군국청년단 소속 

의 원어민 청년들이 참여해 아동들과 직접 교류하며 수업을 이끌었다. 

참가 아동들은 그동안 센터에서 배운 기초 영어를 바탕으로 역할극, 게임, 

조별 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어 수업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돼 자연스러운 소통과 배

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김가연, 김재홍 센터장은 “처음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아이들이 캠 

프를 거치며 적극적으로 영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자

신감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

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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