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교(학장 이경근 목사)가 2학기 개강예배를 지난 6일 드리며 

새 학기를 시작했다. 

예배는 신대원장 김종봉 목사의 인도로 교무처장 정대진 목사가 기도를 드 

렸으며, 전임학장 임종학 목사가 ‘두려워 떠는 자는 돌려보내라’를 제목으 

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의 역사는 수적 우위보다 믿음의 확신에 달려 있다”라며 

“부르심 받은 사명자들이 세상의 두려움을 넘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학장 류현옥 목사가 권면을 전하며 “신학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살리는 도구” 라고 말했고, 

전 학장 정완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목회를 지탱

하는 기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총무처장 진상운 목사가 광고를 전한 뒤, 학장 이경근 목사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바울신학교는 현재 학장 이경근 목사(목회학박사, 한국교회사)를 중심으

로, 전 학장 류현옥 목사(신학박사, 웨스터 민스터신앙고백), 정완득 목사

(신학박사, 기독교교리사), 임종학 목사(목회 학박사, 성경해석학) 등이 

교수진으로 섬기고 있다. 

신학적 전통과 목회적 실천을 겸비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는 바울신학교는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며,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길 인재 양성의 사명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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