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교단 가을정기회 열려

도내 각 교단 노회 가을정기회가 이번 주부터 시작됐다.

통합 전주노회(노회장 이상호 장로)는 지난 14일 전주동신교회에서 제57-

58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에 김경근 목사(채움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신임원 선출과 함께 장로 노회장의 임기를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예배는 이상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노회장 조규성 장로가 기도하

고, 부회의록서기 이종선 목사가 고린 도전서 15장 1~11절을 봉독했다.

이어 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우리를 도우십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

하며 “교회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진다”라며 “노회의

모든 결단과 사역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성찬식은 부노회장 김경근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사회봉사부장 백옥

현 목사의 헌금기도, 전 노회장 이보운 목사의 축도, 서기 이병진 목사의 광

고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경근 목사 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화평, 성

결을 도모하며 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나님과 노회

에 속한 교회, 기관을 대표하는 총대 여러분 앞에서 성실히 노력하겠다”라

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노회에서는 신임 임원진이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목사부노회장 김

종욱 목사(대은교회) ▲장로부노회장 양병선 장로(신일교회) ▲서기 정행

동 목사(든든한교회) ▲부서기 노명순 목사(로뎀하우스) ▲회의록서기 고

석준 목사(새암교회) ▲부회의록서기 박영희 목사(녹색교회) ▲회계 김태

기 장로 (효자동교회) ▲부회계 김병관 장로(산돌교회). 전주노회는 이번 임

기 단축 결의를 통 해 리더십의 순환을 강화하고 노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

한 조치라며 노회장 임기 단축과 함께 세대 간 협력과 교회 간 연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동 서전주노회(노회장 조재성 목사) 는 제100회 정기회를 지난 13일(월)

오전 10시 예수비전교회(이국진 목사)에서 열고, 신입 회원 인준과 은퇴·임

직식을 거행하며 노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선교 목사, 이혁 목사, 추진 목사, 노정흠 목사, 김찬

영 목사를 신입 회원으로 가결하며 노회 의 영적 동역자들이 새롭게 합류했

다.

또한 전주드림교회 홍창민 목사의 은퇴식과 함께 장로 은퇴식이 이어졌다.

초청교회에서는 채수천 장로, 고현택 장로, 이용렬 장로, 이현구 장로가, 덕

진교회에서는 고영섭 장로가 은퇴하며 교회와 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

역을 마무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조재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부노회장 김정배 장로의

기도, 이기은 목사의 성찬식 집례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성찬은 배병과 배잔 순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

상하는 시간으로 채워 졌다.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황영근 전도사가 인허를 받고 인허증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목사 임직식은 조재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성국 목사가

기도하고 김문철 목사가 딤후 2장 20~21 절을 봉독 했다.

전주드림교회 홍창민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

교를 전하며, 사역자는 언제나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주님의 귀한 그릇으

로 쓰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종욱 목사가 안수기도를, 배 진용 목사가 권면을, 윤석진 목사가 축

도를 맡으며 임직자들에게 사명과 축 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전주노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100 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음 세대

목회자 양성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조재성 노회장은 “백 번째 노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맡기신 사명을 재확인하는 신앙의 이정표”라며 “모든 회원 교회가 복

음의 본질에 더욱 충실한 사역 공동체로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예장합동 전서노회 제117회 정기회가 지난 14일(화) 오전 10시 부안읍교회

(김정산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노회장 조창석 목사(행안교회) 사회로 부노회장 최홍규 장로(서광

교회) 기도, 서기 이성우 목사(왕촌교회) 성경봉독 후 노회장 조창석 목사

가 ‘요셉의 신앙’주제의 설교를 통해 “세상 정치에 교회의 정치가 들어가 정

화 시켜 신앙을 지켜야 되는데, 우리 교회 속에 세상 정치가 빠르게 동화되

어가고 있다. 요셉은 신앙을 지켜 살면서 형들의 죄를 추궁하지 않았으며,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며 세상에 동화되지 않은 삶을 살다.”라

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최정규 목사(덕천보은교회) 축도로 마친 후 회무 처리를 갖고 신입 회

원 서약 시간을 가졌다.

전서노회는 은퇴를 하거나 소천하는 교역자에게 지급하는 은급비가 목회

자 복지 향상에 절실히 필요하여 은급비 조정위원회에서 은급비 지급액을

상향하기 위한 주요조정안을 제출하여 통과됐다.

예장합동 군산노회 제86회 정기회가 14일(화) 오전 10시 군산영생교회(김

현웅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부노회장 김종태 목사(개야도교회) 사회로 부노회장 정기해 장로

(개복교회) 기도, 서기 강원준 목사(수송제일교회) 성경봉독, 노회장 석경

식 목사 (발산제일교회) “나는 주의 종입니다” 주제의 설교 후 김봉욱 목사

(수송동교회) 축도로 마쳤다.

군산노회는 각부 보고와 모든 회무를 마치고 석경식 목사 사회로 윤종민 강

도사(구미새움교회) 인허식을 가졌다.

예장합동 군산남노회는 제86회 정기회를 지난 14일(화) 오전 10시 군산동

문교회(송범석 목사)에서 열었다.

예배는 노회장 송범석 목사(동문교회) 사회로 장로부노회장 전승택 장로

(군산사랑의교회) 기도, 서기 이종근 목사 (주성교회) 성경봉독 후 노회장

송범석 목사(동문교회)가 ‘하나님 기억하옵소서’주제의 설교를 통해 “환경

과 사람을 바라보면 낙심할 수밖에 없고, 우리는 시대적으로 힘들다고 생각

하지만 역사의 주인공은 항상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강동호 목사(군산진흥교회) 축도로 마쳤다.

군산남노회는 각부 보고를 마치고 문나라(서울 동광교회) 강도사 인허식

후 군산동문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예장개혁 전북노회(노회장 이정기 목사)는 지난 13일(월) 오전 10시 30분

전주효동교회에서 제175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교단의 질서 속에서 지역 교회의 성장과 일치를 도모하며,

성령 안에서 연합된 노회의 사역 방향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회무처리에서 전북노회는 김제중앙교회 담임목사 청빙안을 비롯해

여호수아교회와 명문교회의 합병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결의했다.

이를 통해 노회는 지역 교회의 사역 효율성과 목회적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

향으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목사임직 및 준목인허식에서는 김대희, 김성연, 강승희, 곽노혜, 송

기준 씨가 목사로 임직 되었으며, 고은실 씨 와 전재영 씨가 준목 인허를 받

았다.

이로써 전북노회는 교단 내 차세대 목회 인력을 세우는 데 중요한 발걸음

을 내디뎠다.

개회예배는 서기 정한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부노회장 김영식 목

사가 기도, 부서기 강혜원 목사가 성경 봉독(에베소서 4장 1~6절)을 맡았

다.

노회장 이정기 목사는 ‘성령 안에서 함께하는 노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

며,“교회의 연합은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결속”임을 강조했다.

예배는 전 노회장 우현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목사 및 준목 인허식

은 정한보 목사의 사회로, 전 노회장 김성일 목사의 기도, 부회록서기 정민

화 목사의 성경봉독(디모데전서 4장 12~16절), 노회장 이정기 목사의 성의

착용 및 공포, 임직패 증정으로 이어졌다.

회록서기 모성수 목사가 준목 인허기도를 드렸으며, 이후 전 노회장 강상

구 목사의 권면, 전 노회장 김영산 목사의 축사, 송기준 목사의 축도로 모

든 순서를 마쳤다.

개혁 전북동노회는 지난 14일 전주예전교회(하금식 목사)에서 제180회 정

기회를 열고 회무처리와 함께 목사 안수식과 준목 인허식을 열었다.

예배는 서기 하헌권 목사(화금교회) 인 도로 회계 손주상 장로(장동우리교

회) 기도, 회의록서기 박형관 목사(한국샬롬교회) 성경봉독 후 노회장 하금

식 목사가 ‘굳건해지고 수가 늘어남’를 주제로 “바울은 예루살렘 총회에서

할례 문제와 성도가 지켜야 할 도리를 전하므로 안정된 가운데 교회가 굳건

해지고 수가 더하진 것처럼 노회 산하의 교회도 그렇게 해야한다”라고 설

교 후 직전 노회장 오석우 목사(만나교회) 축도로 마쳤다.

이날 경과보고에서는 정읍축복교회 김현숙 목사가 노회원으로 영입돼 인

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은미 목사 안수식과 김정임 준목 인허식을 열었다.

한편 지난 9월 16일에 실시된 고시부 고시에서 이은미씨가 목사 고시에,

유은식씨는 목사후보생 고시에 합격한 바 있다.

/임채영 · 심은혜 ·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