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순복음교회(송시웅 목사) 사모 김자애 작가 퀼트 개인전이 전주기독

교 근대역사박물관 주최로 지난 14일(화) 열렸다. 

오는 11월 1일(토)까지 ‘감사 위의 감사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들을 천 위에 수놓은 작품들 

을 통해 믿음의 고백과 예술적 묵상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김자애 작가는 목회자 사모로서의 삶 속에서 겪은 어려움과 내면의 무거움 

을 기도로 승화시키며 퀼트를 통해 십자가의 형상과 십자가의 능력, 주님 

은혜의 발자취를 그리며 형상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꽃잎 향연’, ‘에클레시아’ ,‘녹음 속 달항아리’, ‘은혜의 십자

가’, ‘전동성당’ ,‘그 깊은 곳으로’ 등 작가의 대표작 6점을 중심으로 구성됐

다. 

김자애 작가는 김미식 교수 사사로 퀼트의 예술성과 신앙성을 접목한 작업 

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함께하는 퀼트 이야기전’, 2021년 첫 개인전 

이후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전주 땅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눈물과 기도 

가 서린 곳”이라며 “그 믿음의 터전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음이 감사하 

다”라고 말했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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