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20여 교회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의 울림이 김

제 전역에 퍼졌다.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이종성 목사. 이하 김제연)가 주최한 ‘제18

회 김제지평선찬양축제’가 지난 5일(토) 저녁 김제신광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김제연 회장 이종성 목사, 정성주 김제시장, 연합회 임원 및 

지역 교회 성도 등 다수가 참석해 김제 교계의 연합과 신앙의 열정을 선보

였다. 

이종성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평선찬양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세대와 교단, 교회를 넘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 축제”라며, 

“우리의 입술과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을 통해 김제지역과 220여 교회, 그리

고 각 가정에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배로 시작된 1부 순서에 이어 2부 찬양축제는 김제침례교회 조영배 목사

의 사회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김제하모니 합창단을 비롯해 찬양사역자 러빔, 정잘해, 이경미 사

모가 차례로 올라 각자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과 함께 은혜의 찬양

을 올려드렸다. 

참석자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찬양하며 각 교회 간의 벽을 넘어서는 영적 

연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배 목사는 “찬양을 통해 교단의 울타리를 넘어 서로의 신앙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매년 김제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찬양축제를 개

최하며 지역 교계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 하고 있다. 

한편, 2025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를 중심으로 김제시 전역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 교회들은 이번 찬양축제를 

계기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썼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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